
가사
아무렇지 않아 보였던 그녀 연락이 안 돼서 집으로 찾아가니 욕실은 온통 검붉게 물들고 그녀는 외롭게 놓여있었네 마음을 적은 짧은 유서 한 장 없이 그렇게 서둘러 이곳을 떠나야 했나 단정히 정돈된 그녀의 살림살이도 그녀와 함께 쉽게 버려지네 붉게 물든 피가 말하네 붉게 굳은 피가 말하네 난 살아 있었다고 난 사람이라고 난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고 그녀가 마지막 머물렀던 자리엔 지우기 힘든 흔적이 남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한 그 지친 마음은 시간에 갇혀 쉽게 잊혀지네 멈춰버린 심장이 말하네 멈춰버린 입술이 말하네 난 살아 있었다고 난 사람이라고 난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고 난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
크레딧
- 아티스트
- 오소영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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