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goist
손지연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상중에서 딱 생각났어 첫번째 너를 만났던 날 이 가슴 가득히 불던 바람에 너의 얼굴 넘칠듯 출렁출렁 하얀 눈이 달빛에 반짝여 설레인 눈동자도 반짝여 너에게 가는 길 숨막히는 크리스마스 눈 내린 거리가 푹신푹신 마비된 사람처럼 그 자리에 서서 속삭여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