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 287번째 파라솔
파라솔
밤이 다가온다네 밤이 다가온다네 해가 저물어가네 밤이 다가온다네 멋진 신발을 신고 환한 밤거리에 다른 개미들 속에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며 춤을 추네 밤이 저물어가네 밤이 저물어가네 빛이 밝아온다네 빛이 밝아온다네 나도 수많은 다른 개미들과 같다네 여기 저기 어디 할 것 없이 내 몸을 내던져버렸네 마침 거리엔 햇빛이 가득 쏟아지네 모두 빛을 피해 도망가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