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Best Collection - 외출 (外出)
진미령
하얀 눈아 실컷 내리렴 온 세상을 덮으려 무나 고개들어 하늘을 보면 눈물은 멈춰질까 같이 가자 슬픔아 너무나도 머나먼 길 힘들려 내미는 손 작고 하얀 손 엄마 엄마 새엄마 눈물꽃 엄마 새벽비야 실컷 내리렴 온 세상을 적시려무나 그리움이 나래를 펴며 무지개 피어날까 같이 가자 얘들아 한 발자욱 또 한 발자욱 힘들여 걸어 간 길 멀고도 가까운 길 엄마 엄마 새엄마 눈물꽃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