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리코-장필순
장필순
잠에서 깨어난 새벽 언덕에 나 홀로 올라가 아침 해를 기다려 외롭게 달려온 고단한 여행에서 무얼 찾았는지 또 무얼 잃었는지 저기 안개오름 그 높고도 깊은 곳 오래전 꿈처럼 문을 열고 들어가 밝아오는 햇빛 사라진 적 없는데 그대 마음은 오늘 어떤 색깔인지 빛나야 할 것은 어둠에 더 빛나고 짙은 안개에도 길을 잃지 않으니 잠에서 깨어난 새벽 언덕에 나 홀로 올라가 아침 해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