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Friend
친구여
걷다 보니 오늘이 되었네
우리가 조금 지쳐 보이는 건
누구의 탓도 아냐
떠나자
못다 한 말들 남겨두고
마음을 감아 떠나자
부디 안녕은 하지 말자
사랑은 여기 남았으니
Old Friend
친구여
타오르던 한낮은 가네
내려앉는 붉게 물든 하늘과
가는 구름처럼
떠나자
계절은 여기 남겨두고
추억을 감아 떠나자
부디 이별을 말하지 말자
사랑이 여기 남았으니
마음을 감아 떠나자
부디 안녕은 하지 말자
사랑은 사라지지 않으니
사랑은 여기 남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