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거리/아! 대한민국
정수라
새벽안개 걷히면 님이 오시려나 바람소리 그치면 님이 오시려나 오늘도 떠오른 아침해는 어둠을 씻으며 오르는데 떠나버린 그 님은 돌아오지 않고 풀잎마다 이슬은 나를 울려주네 산새들이 잠들면 님이 오시려나 달과 별이 보이면 님이 오시려나 오늘도 고요한 솔밭길에 그리운 옛날이 남았는데 떠나버린 그 님은 돌아오지 않고 풀잎마다 이슬은 나를 울려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