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처음부터 잘못 돼있었어 악마가 내 젊은 근처를 서성거리고 있었어 기억들은 라일락 잎새보다도 썼어 성서 앞에 선서라도 하듯 난 무섭지만 웃었지 구석진 가슴 언저리 들추며 철저히 날 부쉈지 섬짓한 손짓 날 부르고 있었지 썩지 않는 가시덩쿨이 만든 터널 세상 누구도 널 이 터널 바깥 낙원으로 널 데려가지 못해 내 낡은 노트에 내려앉은 기록된 기억들을 비롯해 여인의 키스 혹은 밤을 위한 감정 금지된 기술 또는 감정의 반전 그것들이 날 감옥에 가둬버렸지 난 노래만 날카롭게 흥얼거렸지 거짓은 진실의 노폐물 난 펜을 빼들은 괴물 지쳐 쓰러진 퇴물 꿈의 대문을 열 때 문제가 비롯됨은 내 세치 혀 끝에 묻어있던 노래들 때문 순간 널 잊고 난 또 멀리 떠났지 길에 널린 꽃을 따라서 걸림돌 같던 사랑을 놓았지 통증은 끝났지 그 어떤 마취로도 잊지 못한 오래된 통증 지난 해 봄 쯤이었나 춘곤증처럼 당연히 찾아온 불치병 회색 지평선 도시의 법칙 변치 않을 저 콘크릿 인간이 건드린 이 행성의 분노 공통분모는 오직 소멸 뿐 노래는 내 목을 조른다 나의 병을 부추기며 목을 조른다 시인을 위한 시 항시 목을 조른다 소나기 신의 손아귀 칼날 용서 받지 못할 말 혁명 중독적인 폭력 고행 폭력적인 중독 눈물 추억들 촛불 눈물 기도 리비도
크레딧
- 아티스트
- 피타입 (P-TYPE)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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