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워
김수철
작은 몸 둘곳 없어 정처없이 걸었네 흐르는 강물은 바다로 가지만 아... 나는 어디로 가는지 아... 나는 어디로 가는지 오늘도 바람만이 나를 반겨주네 끝없는 나의 방황에 어둠만이 깊어가네 하늘은 어둡고 별조차 안 떴네 하지만 기억하리 내가 가야 할 이 길을 아... 나는 어디로 가는지 아... 나는 어디로 가는지 아무말 안 하리라 떠도는 구름보며 먼 훗날 머무를 때 다시 생각 해 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