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갑시다
성진영
협곡을 건너 험준한 산을 넘을 때도 손잡고 가세 만약 산 넘어 돌밭이 있대도 굽이진 길을 걷고 세찬 비가 내릴 때도 눈 감지 말고 저기 빛으로 빛으로 갑시다 한 발 한 발 걸음 걷다 보면 아름다운 것 그 안에 있네 우리 걸어온 길 우리 달려갈 길 두 손 고이 모았던 마음 지나온 그 위로 얼마의 시간이 덮이면 강물은 녹고 새들은 다시 노래하네 빛으로 물들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