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사이
한올, 새봄 (saevom)
눈을 감아요 지독하게도 길었던 오늘 내려놓아요 당신의 마음 어느 곳에도 기댈 수 없던 하루였을 거예요 그대의 그늘진 맘을 야윈 맘을 내가 어루만져 줄 수 있다면 쓰다듬어줄 수 있다면 그대의 서러운 밤을 낯선 밤을 내게 맡기고 편히 잠들 수 있다면 밤새 안아줄래요 그대의 그늘진 맘을 야윈 맘을 내가 어루만져 줄 수 있다면 쓰다듬어줄 수 있다면 그대의 상처 진 어깨 곤히 품어 아주 조금이라도 아물 수 있다면 꼭 안아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