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아름답던 불씨는 어느 샌가 칠흑같은 고요 속에 타들어갔고 시리도록 창백하게 식어가 내 두 손을 녹일 수도 없어 우리 숨결은 무지개로 피어나 고운 색으로 너와 날 물들였지만 별안간 그 숨결이 비명이 돼 버린 날 그때 나는 정신이 아득해진 거야 불은 우릴 새까맣게 태워버렸고 난 하얀 연기가 되어 흩날리고 그댄 시커먼 재가되어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네 오 오 오 오 화려한 건 필요 없다고 했잖아 도화선에 기어코 불을 붙인 거야 흑백 속에 갇혀버렸지만 괜찮아 우린 그게 최대 출력이었던 거야 구름 한점 없을 높은 하늘 어딘가 난 하얀 구름이 되어 떠있고 불빛 하나 없을 밤 사막 어딘가 넌 내 그림자가 되어 남아있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크레딧
- 아티스트
- 더헤르츠 (THE-HRTZ)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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