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
오영
그 말 나오지 못한 그 말들이 우릴 비웃고 있었다면 문득 차가운 얼굴의 사내가 내 바닥에 큰 얼룩을 남기던 날 난 몰라요 세상 날 꿰뚫어보는 불타는 눈 술집 구석에 박힌 내 초라함 내 오만한 칼부림이 돌아와요 저 문 박차면 안 되겠죠 제발 내 맘 우리에 갇힌 계란 난 몰라요 세상 날 저울질하는 불타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