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찌뿌둥한 몸이 왜 개운한 건지 알고 보니 해가 중천이네 핸드폰 보니 부재중 열 통이 왔어 아아 지금 어딘가로 도망치고 싶어 저기 회색빛 도심 속에 내가 있는지 모르게 봄빛 무지개 너머로 절대로 아무도 못 보게 그래 참 쉽진 않지만 눈 딱 감고서 부딪혀봐 사실 정말 다 별거 아냐 누구나 있는 일이야 모두 나를 이상하게 보는 듯해 유리 속에 비친 내 모습에 화들짝 놀라 입을 막은 채 굳었어 아아 지금 어딘가로 사라지고 싶어 저기 우윳빛 구름 속에 내가 있는지 모르게 남빛 바다 저 아래로 절대로 아무도 못 보게 그래 참 쉽진 않지만 눈 딱 감고서 부딪혀봐 사실 정말 다 별거 아냐 가끔은 그럴 수 있어 매일 해가 뜨고 지듯이 수많은 날들이 올 거야 너무 걱정하며 살지는 마 알고 보니 우린 미완성이란 곳에 살아 모두가 여기 있어 여긴 미완성이니까 완성되지 않아도 이번 생은 다 처음이라 실수해도 괜찮아 어른이라 해도 뭐 어때
크레딧
- 아티스트
- 연희&진희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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