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나라는 건 그저 새장 속의 구경거리 제자리를 지켜야만 하는 구경거리 날개를 펼치고 싶단 말은 듣지도 않네 넘어진 모습조차도 일개 구경거리 모두가 나를 신기하단 듯 쳐다보는 시선들은 나의 지저귐엔 관심 없고 시간에 맞춰 밥을 주는 거나 감사하래 내가 뭘 원하는지 들어주지도 않는 걸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여기 나의 집을 봐 하늘은 보이지도 않는 걸 나라는 건 그저 새장 속의 구경거리 날갯짓도 할 수 없는 나는 구경거리 푸른 하늘 구름 사이를 나는 상상만 하네 하루하루 무의미한 일개 구경거리 시간이 지날수록 난 점점 사라지고 속은 텅 빈 껍데기만 남아있을까 봐 여기 지금 내가 있는 자리가 난 무서워 내가 뭘 원했는지도 흐릿해져 가는 걸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여기 나의 집을 봐 하늘은 보이지도 않는 걸
크레딧
- 아티스트
- 주하
- 장르
- 인디
- 발매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