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앞 강에 안개 걷고 배 띄워라 뒷 산에 해 비친다 배 띄워라 밤 물은 빠져가고 지국총 낮 물이 밀려온다 지국총 어사와 강촌의 온갖 것이 먼 빛에 더욱 좋다 날씨가 더워지니 닻 들어라 물위에 고기 뛴다 닻 들어라 갈미기 둘씩 셋씩 지국총 오가락 하는구나 지국총 어사와 낚시대는 쥐어있다 탁주병 실었는가 동풍이 건듯 부니 돛 달아라 물결이 고이인다 돛 달아라 동호를 돌아보며 지국총 서호로 가자스라 지국총 어사와 앞산이 뒤로 가고 뒷산이 다가온다 우는 게 뻐꾸긴가 배 저어라 푸르게 버들 숲가 배 저어라 어촌 두어 집이 지국총 냇 속에 날라들락 지국총 어사와 말가한 깊은 못에 온갖 고기 뛰노누나 석양이 비꼇으니 돛 내려라 그만 돌아가자 돛 내려라 물가의 꽃과 버들 지국총 구비마다 새롭구나지국총 어사와 그 누구도 부럽잖네 모든 근심 잊혀지네 향그런 풀 밟아보고 배 세워라 난초도 뜯어보자 배 세워라 일엽편주에 지국총 실은 게 무엇인가 지국총 어사와 갈 때는 내 뿐이오 올 때는 달이로다 취하여 누웠다가 배 매어라 여울에 내려야지 배 매어라 꽃잎이 흘러오니 지국총 도원이 가깝도다 지국총 어사와 인간 세상 모든 일이 얼마나 가없는가 궂은 비 멎어가고 배 띄워라 시냇물 맑아온다 배 띄워라 낚싯대 둘러메니 지국총 깊은 흥 솟는구나 지국총 어사와 안개 서린 강물 위에 첩첩이 산이라네 배 띄워라 배 띄워라 배 띄워라 배 띄워라 배 띄워라 배 띄워라 배 띄워라 배 띄워라
크레딧
- 아티스트
- 송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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