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빨간 이유
김원중
세월이 가면 잊혀진다대요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러노라고 살구꽃 치렁대는 노루목 고개 한 톳 바람 지나듯 세월 가면 잊혀진다대요 있던 일도 없던 것처럼 하루종일 퍼붓던 햇살 숨어버리듯 그렇게 하루종일 퍼붓던 햇살 숨어버리듯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