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 최현군
심수봉
염주 한 알 생애번뇌 염주 두 알 사에 번뇌 백팔염주 마디마다 임에 모습 담겼으니 낭랑한 목탁소리 임에게 드리 올 제 풍경소리 허공에 울려 퍼지네 산사에 홀로 앉아 백팔번뇌 잊으려고 두 손을 합장하고 두 눈을 꼭 감아도 속세에 묻힌 정을 어디에서 풀겠는가 달빛만이 서럽게 나를 감싸네 어허 어허 어허 어어 어허 허어 어허 어허 허어어 어허 허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