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idge
박정현
비틀거리는 병아리들처럼 첫발을 내딛는 아이처럼 끝도 없이 걸어 온 내 발이 아직도 흔들흔들하는 걸음걸이인걸. 언젠가 변하지 않을까 당연하게 생각했어 눈 부신 날개가 펼쳐져.. 당신도 알죠? 날개가 폈을까? 내 삶이란건 여전히 이 걸음걸이 최선을 다해도 모자라는 날들이 더 많다해도 시도도 못 한 일 많아도 당신도 알죠? 굼뜨고 더듬거리죠 삶이란건 여전히 이 걸음걸이 이대로도 아름다워요 이 걸음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