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주현미(周炫美)
주현미
울긴요 누가 울어요 오늘 밤이 지나고 나면 아무 일 없는 듯이 바람이 불고 꽃은 다시 필 것을 꿈 같은 추억 한 번 갖지 못한 채 버려진 아픔 달래며 돌아서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밉고 초라해 힘없이 고하는 이별 울긴요 누가 울어요 나 그대와 마찬가지로 아무 일 없는 듯이 잊으면 그만 치워버리면 그만 남다른 추억한 번 갖지 못한 채 떨리는 가슴 달래며 돌아서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밉고 초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