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만 좋을까 볼펜을 물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안녕이라고 쓰고 나니 핑 눈물이 못되게 굴고 투정 부렸던 일들이 편지지 위로 그림처럼 떠 올라서 미안하단 얘기로 편지의 첫 장을 빼곡히 채웠어 세상 가장 행복한 둘이 되고 싶었는데 세상 가장 예쁜 미래를 꿈꿔왔었는데 이제 우린 남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 어른스럽게 널 보내주고 싶어서 슬픈 영화도 수차례 찾아봤지만 우리 이별만큼 슬픈 게 또 없더라 지기 싫어하는 나의 고집 때문에 한 번도 먼저 들려주지 못했던 말 이제와 수 백번씩 되뇌어 보는 말 난 너를 사랑해 내겐 네가 가족 담으로 소중했었는데 사실 너를 가족보다 더 의지했었는데 이제는 나 누굴 찾을까 보고 싶어 힘이 들 때도 꾹 참아야겠지 힘이 들다 가슴 아파도 꾹 참아야겠지 바보처럼 영원할 줄만 알았었나 봐 더 잘해 줄 걸 더 사랑할 걸 세상 가장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 준 걸 세상 가장 예쁜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준 걸 너였어서 정말 고마워 이제 우리가 멀리 헤어진다 해도 항상 너와 난 함께라는 걸 잊지 마
크레딧
- 아티스트
- 박연
- 장르
- 발라드
- 발매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