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리코-장필순
장필순
달에서 만나 다시 태어나면 우리 말없이 우리 슬픔 없이 달에서 만나 빛과 어둠 사이 하나의 영혼으로 어제 또 내일은 모른 채로 오늘만 가득할 수 있게 우리 더운 가슴 둘만이 둥글게 안을 수 있게 달에서 만나 빛과 어둠 사이 하나의 영혼으로 노래 들려오는 곳으로 나의 가슴 두고서 미처 쓰지 못한 편지들 이제 눈물 없이 보내네 달에서 만나 다시 태어나면 우리 말없이 우리 슬픔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