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하 (節氣 下)
그네, 초이 (CHOI)
떨어지는 흰 눈이 마치 우리를 닮아서 떨어지는 흰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네 그대는 어디로 떠났나 거센 눈바람 맞으며 서서히 쌓이는 눈 속에 쉬이 파묻히고 있네 계절은 이렇게 떠나도 다시 돌아오겠지 그대가 내린 건 아닐까 쉬이 밟지도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