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평화
하비누아주
검푸른 잉크를 쏟아버렸나 뜨거운 여름 노을 지는 하늘 태양과 비를 함께 머금은 한숨이 도시를 감싸 안으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내일은 어떨지 하나도 궁금하지 않아 이 여름 속에 있으면 어디쯤 가고 있는 건지 보이지 않아도 우린 서로 꼭 끌어 안고서 평화를 담아두었네 이 여름 속에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