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하얀 눈이 내 안에 들어와 너도 같은 하늘을 봤을까 눈이 그칠 때면 너와 나눈 추억들을 살며시 구름 사이에 걸어놔 네가 볼 수 있게 눈이 반짝이듯 빛을 내주던 너는 정말 끝이었나 봐 그리운 향기만 남겨 놓고서 바람 타고 멀리 가버렸나 봐 시간은 유독 빠르게 흘러 데어버린 상처들마저 이젠 이미 낫고 없는데 좋았던 흔적만 남아 널 떠올리게 해 이 계절이 날 흔들리게 해 어느새 또 하얀 눈이 내 안에 들어와 어디선가 너도 같은 하늘을 봤을까 눈이 그칠 때면 너와 나눈 추억들을 살며시 구름 사이에 걸어놔 네가 볼 수 있게 우리 함께 그린 새하얀 발자국 이젠 나만 혼자 걷는걸 우리 사이 얼린 계절이 또 오면 새살 위에 상처 반복하잖아 너만이 전부였던 세계는 연기처럼 흩날려가고 한순간에 재만 남아서 견뎌낼 방법을 잃은 채 허우적대는 미련한 내가 다시 미워져 어느새 또 하얀 눈이 내 안에 들어와 어디선가 너도 같은 하늘을 봤을까 눈이 그칠 때면 너와 나눈 추억들을 살며시 구름 사이에 걸어놔 네가 볼 수 있게 언제쯤이면 너를 놓아버릴까 수 없이 반복돼 무뎌져야 지울 수 있나 잊고 싶지 않은데 아직 끝이 아닌데 너를 꿈에서라도 보고 싶어 어느새 또 하얀 눈이 녹아내리면 녹아내리면 어디선가 네가 나를 볼 것만 같아 꽃이 피어나면 아름다운 봄 햇살이 너와 나 우릴 비춰줄 것 같아 다시 예전처럼 우리 처음처럼 그날 하늘처럼
크레딧
- 아티스트
- 모던 한 RBW
- 장르
- 발라드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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