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얼돼 (Errday Jinju)
또 길었네 며칠 안됐는데 깜빡 잊었네 거참 재빠르게 휙 지나갔지 나도 모르는 새 시간은 그렇게 여전히 싸워가는 듯해 수많은 고민 피어나는 술 내음 멍청히 쌓여가는 문제 미룰 수 없어 이젠 잘라내는 것 불편한 기억들 사이에서 후련한 아프지 않던 그만큼만 딱 보기 좋게 정리하고 잊어버리자 조금씩은 나아졌을 거야 편안하게 잘라버릴 거야 손끝에 초승달이 뜨고 밤 같은 날들이 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