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지난번에 빌려준 책 잘 봤어 한 번 더 봐야 알겠지만 여자 맘은 아직 잘 모르겠어 왜 그렇게 토라져야 하는지 여기서나 책 속에서나 뭐가 이리 어려워 중간에 조금 지루 하긴 했어 그래서 한 달이나 걸렸어 조금 뒤면 재밌는 곳인데 참지 못하고 졸았어 아아아 책을 좀 돌려주고 싶은데 아아아 전화번호가 바뀌었나 봐 아 그런데 좀 깨달은 게 있어 어쩐지 점점 뒤로 갈수록 전에 네가 매일같이 하던 잔소리들이 계속 나와 단 하나 다른 점이 있었다면 이별에 녀석은 쿨했지만 난 밤새 꿈에서조차 네 이름 부르며 붙잡았어 아아아 책은 어찌 됐건 상관없고 아아아 그 핑계로 널 보고 싶었어 아아아 그 핑계라도 대고 싶었어 아아아 이 책 다시는 이 책 다시는 두 번 다시는 안 읽을래
크레딧
- 아티스트
- 하범석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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