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너와 걸었던 가로수 조명 아래에 발 걸음을 내딛어 앞으로 나아가보지만 내 마음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아직은 너와의 시간이 좁혀지지 않아 그 추억 그대로 모든 걸 다시 돌려보아도 우린 아마 이대로 변할 거였었다는 것을 미쳐 알지만 모른척했던 거야 이런 감정을 느끼기 싫어서 그저 마주하기 싫었던 것일 뿐 내려놓기엔 어려운 것 같아 마치 그 영화처럼 다시 또 보고 싶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순 없잖아 마치 그 영화처럼 그때 그 영화처럼 우리 사이에도 끝이 있나 봐요 다들 하나씩 있잖아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나도 그럴 뿐이야 여운이 남았나 봐 그저 그게 끝일 뿐이야 내가 이때 이랬다면 어떻게 됐을까란 생각 정도는 하겠지만 이미 결말을 알잖아 엔딩 크레딧이 내려올 때 환히 웃던 너의 얼굴 별거 없는 내 선물 하나에 감동한 네 모습 마주하는 신호등 손 흔들던 너의 모습도 그 자체라도 아름다웠던 추억이었던 거야 내가 찍은 사진이 예쁘다며 웃던 너 길거리를 걸으며 나누던 사소한 얘기도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은데도 이젠 네가 남아있질 않아 마치 그 영화처럼 다시 또 보고 싶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순 없잖아 마치 그 영화처럼 그때 그 영화처럼 우리 사이에도 끝이 있나 봐요
크레딧
- 아티스트
- 돛단배
- 장르
- R&B/Soul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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