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러 가는 길
김일두
바람에 슬쩍 묻어 내게 온 들 익은 애깃 잎 비릿 한 짠내 골목 그늘에 꼬마 마냥 땅과 벽 긁다 밑과 끝 까지 ` 떫은 감 그 얘기 느은 차 차 ’ 기 - 인 하루 해 질 즈 음 내 사랑 하는 네온 사인 그윽 - 한 거리 거리에 누가 있을까 어디로 가나 ` 달무리 그 얘기 느은 차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