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y silly silly
안희수
너의 눈은 숨어있던 푸른빛을 찾아와 조각났던 시간들의 방황을 멈추게 해 소란스러웠던 호흡의 박자를 맞추고 네가 만든 이 공간에서 깊게 잠기고파 네 마음대로 해도 좋아 다쳐도 너 때문이라면 좋아 위험하고 위태로운 지금도 난 좋아 난 좋아 너의 맘은 꺼져가던 빛을 다시 살게 해 우리 숲을 삼키려는 무례한 어둠 속에서 등 돌렸던 저 햇살이 우릴 감싸줄 때 사라졌던 이야기들 다시 찾아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