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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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일렁거리는 파도는 옛날의 메아리인가 망연자실해진 사람은 그리운 이를 생각해본다 아무 날의 도신 늘 같은 모습으로 눈앞에 피어나 구두 속에 몸을 뉘우고 눈을 감으면 그때 보인다 어둠이 소중한 사람은 밝은 도시가 늘 새삼스럽다 아무 날의 도신 늘 같은 모습으로 눈앞에 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