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흰나비가 날고 꽃이 피어나도 내 봄엔 흰 눈이 내리네 잘린 달빛처럼 닿을 수가 없어 내 위로 눈이 쌓이네 그대 어느 길로 걸어 가셨는지 발자국 모두 지워지고 하늘 젖어들어 숨이 멎어버린 계절에 눈이 내리네 두 눈을 감으면 언덕 위에 봄빛 아래서 내 이름을 꽃잎처럼 부르던 한 줌 은빛같이 부서지던 그대 웃음이 흰 나무 저 편에 날아가는데 그대 바람결에 실어 보낸 내 노래를 듣고 있나 나의 봄에 눈이 내리네 밤새 흰 새처럼 맨발 되어 눈꽃 속에 춤을 추네 얼음 숲에 눈이 내리네 두 눈을 감으면 언덕 위에 봄빛 아래서 그대 음성 꽃잎처럼 설레던 한 줌 은빛같이 부서지던 숱한 날들이 흰 길 위로 훨훨 날아가는데 그대 바람결에 실어 보낸 내 노래를 듣고 있나 나의 봄에 눈이 내리네 밤새 흰 새처럼 맨발 되어 눈꽃 속에 춤을 추네 얼음 숲에 눈이 내리네 가슴 베어 올려 보낸 달빛마저 얼어붙나 나의 숲에 눈이 내리네 밤새 흰 새처럼 맨발 되어 눈꽃 속에 춤을 추네 내 봄에 눈이 내리네 긴 계절 눈이 내리네
크레딧
- 아티스트
- 모락 (Morock)
- 장르
- 발라드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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