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간 밀어치기
정원영
그려본다 그 하늘 그 햇살 바람 풀잎 손길 날 만지던 그 손길 걸어본다 어제의 들꽃들 잠든 미소 강물 무심한 듯 흐르는 강 거침없이 지나온 세월들 스치듯 머물던 눈길에 그대의 가슴속에서 피어난 날 미워해 눈을 뜬다 멈춰진 세탁기 빈방 시계 소리 물러가는 긴 하루 거침없이 지나온 세월들 스치듯 머물던 눈길에 그대의 가슴속에서 피어난 날 미워해 그대의 가슴속에 난 쉴 곳이 없어요 바라본다 흐르는 한숨 상한 오후 노래 날 붙잡던 그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