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쌍파티 제5집
주현미
김준규 주현미 - 안개낀 장충단 공원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간주중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지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