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어릴 때 난 말야 빨리 어른이 되길 바랬어 모든 게 궁금해 세상 곳곳을 알고 싶었지만 정해진 일상은 누군가 만든 어항과 같았고 나는 그 어항을 계속 도는 물고기가 됐지 시간만 지나면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나를 보는 눈과 나의 욕망을 헷갈리곤 했어 세상이 정해준 규칙들을 운명이라 믿고 갇힌 어항 속을 내 집이라 착각하게 됐지 앞이 보이지도 않는 뿌옇게 흐려진 어항 이제야 숨이 가빠와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온몸이 말라가고 숨을 내쉬기도 쉽지 않지만 다시는 갈수 없어 그 안락한 어항 속으로 바다로 가는 길은 위험하고 두렵겠지만 뜻밖의 모험들이 한가득 달려들 거야 그래도 가볼래 나를 찾을래 걷는 법을 배울지도 몰라 갇혀있던 것은 나의 몸만이 아니였어 눈을 감은 것도 등 돌린 것도 나였더라고 내게 공감하길 그 무엇보다 바랬으면서 나만의 어항은 깨지 않으려 애를 썼지 아직은 서툴러 다른 어항을 두드리기가 연습 따윈 없어 깨지는 어항들도 많겠지만 깨져야 보이는 너의 눈 속을 들여다보며 바다로 가자고 말할 날을 기다리고 있어 앞이 보이지도 않는 뿌옇게 흐려진 어항 이제야 숨이 가빠와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온몸이 말라가고 숨을 내쉬기도 쉽지 않지만 다시는 갈수 없어 그 안락한 어항 속으로 바다로 가는 길은 위험하고 두렵겠지만 뜻밖의 모험들이 한가득 달려들 거야 온몸이 말라가고 숨을 내쉬기도 쉽지 않지만 다시는 갈수 없어 그 안락한 어항 속으로 바다로 가는 길은 위험하고 두렵겠지만 뜻밖의 모험들이 한가득 달려들 거야 그래도 가볼래 나를 찾을래 걷는 법을 배울지도 몰라
크레딧
- 아티스트
- 헤이즈블루 (Hazeblue)
- 장르
- 인디
- 발매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