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산 너울 모진세월 그 안에 갇힌 날 보네 남겨진 향 내음 좇아 한참을 걸었나 길섶에 놓여진 내 모습은 단 하룰 쉬이 맡길 수 없고 열 구름은 잠시 다가오라 손짓하라 미소 짓네 세월의 무게에 실려 다시 또 일어난 사랑 한참을 잊고 바랬던 바람꽃 찾아 떠나가네 가을사랑에 묶여서 빛을 바란 날들 가혹한 하루를 놓을 수 없어 가슴만 태우네 잊혀진 애성이 어디메뇨 달빛사랑은 어디메뇨 차오르는 꿈들을 좇아 떠나가네 달빛에 동여맨 이내 마음 한줌 바람에 흐를까 가을밤을 숨 조이며 지새네 세월의 무게에 실려 다시 또 일어난 사랑 한참을 잊고 바랬던 바람꽃 찾아 떠나가네 모진 사랑에 실려와 한없이 애 닳은 가슴 비뚤어진 세월에 한 마리 새되어 날아가 버리네 한껏 타오르는 너를 향해 눈 바래기로 맘을 달래 한 알의 먼지로 사라지네 눈앞에 불거져 손끝에 맺어진 운명 홀로 아로새겨가는 눈먼 가시밭길 헤어져나가는 내 맘 어이하리 가을사랑에 묶여서 빛을 잃어버린 날들 가혹한 단 하루를 놓을 수 없어 가슴 만 태우네 나 이 세상 사라진다 해도 사그라지지 않을 날들 꿈 담은 이내 가슴속 영원히 남아
크레딧
- 아티스트
- 지평권
- 장르
- 국악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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