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날 무서워하지 마요 차가운 눈빛 날 더럽다 하지 마요 피하는 걸음 종일 웅크리고 있다 진한 어둠이 깔리면 으쌰 기지개를 펴고 한바탕 놀아볼까 작은 고양이 세상은 넓어도 내 쉴 곳이 되어줄 작은 상자 안에서 행복하지요 난 많은 게 필요 없죠 한 줌의 음식 난 이거면 충분해요 맑은 물 한 모금 혼자 놀기도 잘 하고 낯선 사람 무섭지만 몰래 구석에 숨어서 세상 구경 즐겨요 나는 고양이 외로워 보여도 길 위에 춤추는 작은 나뭇가지와 친구 하지요 내가 걷는 길이 길지는 않아도 긴 잠만 자기엔 궁금한 게 많은 세상 나는 고양이 겁은 많지만 내 발끝이 닿는 세상 어느 곳이든 날 막고 서있는 높은 담장 위라도 여행하지요
크레딧
- 아티스트
- 정태일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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