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나 홀로 집에 앉아있어 낮이건 아님 밤이건 아니 그냥 괜시레 외로운 것 같아서 그럴까 봐서 나 홀로 집에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벌써? 해야 할 일은 산더미 넘쳐 해가 떴네 하는 찰나에 달이 떠 혼밥 혼술 혼자 난 외롭지 않아 혼이 담긴 구라 너무 익숙 해진 침묵 그저 그런 기분 널브러진 이불 open open open the door 수많은 함정들을 뚫고 와줘 습기 찬 거울 속의 나를 보며 소리치는 내가 즐거워 보여? 보여? 망가지지 않게 열심히 마음의 소린 심의 걸려도 시침이 시치미 뚝 떼어놓고 때려 또 삶은 배어너클 툭 쌍코피 날 때까지 핫 커피 도전 내일의 나를 믿는 만큼 오늘의 나를 믿나 어제의 내게 박수 학수고대한 그 민낯 꿈을 꾸다 꾸물 꿈을 꾸다 꾸물 무른 물음 속에 울음 채운 외로운 어른 우물 커다란 화면에 넵튠즈 노래 대충 아는 가사만 따라불러 어젯밤에 벗어 던진 외투를 거네 한 손에 쥔 건 리모컨 한 손엔 뮤비 속 래퍼들처럼? 나도 뭐 똑같지 누군가 보면 언제나 언제나 부러움은 언제나 속보단 표면 그때 그 공연에 뭔가를 두고서 바로 집 온 거야 불안을 맞서는 자신감 얇구나 접기도 좋은 게 혹시나 해서 뒤지는 바지 안 희망을 가지고 희망을 찾지만 나온 건 술 냄새 풍기는 장지갑 역시란 단어가 얄밉다 이건 메타포 알지 날 표현해주는 비유가 수천 개 그중 무엇도 내 그대로를 다 말해줄 수 없네 임시방편 삼아 여기저기 다녀 정신이 유목민 정신 차려 X신아 다른 누가 네 구조대야 주변에 모두를 서운하게 하는 내 성격 부르다 못해 배 터져 사라지면 날 찾을 사람 넘친대도 찾는 블랙홀 속 자기연민은 해로워 그걸 안다는 게 더 해로워 모자란 점 늘 새로워 bad ego trip 셀프스토너 나 홀로 집에 앉아있어 낮이건 아님 밤이건 아니 그냥 괜시레 외로운 것 같아서 그럴까 봐서 나 홀로 집에 손을 뻗고 잡아줘 나를 맞아줘 그냥 왠지 내일이 자신 없을까 봐서 그럴까 봐
크레딧
- 아티스트
- 얼돼 (Errday Jinju)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