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떨려오는 마음 안은 채로 저기 까마득한 지평선으로 한 발 한 발 걸어가다 보면 나도 부채처럼 가벼울 수 있을까 개미 한 마리 나를 질러 달려 나가네 바람 거세게 불어와도 자유롭게 가볍게 걸어가는 너 사실 나는 함께 가고 싶어 너의 등에 업힌 채로 너의 손을 잡은 채로 저 아래 너른 들판 혹은 깊은 바다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그런 곳 말이야 서리 내린 추운 밤이 오면 나를 꼭 안아줄 네가 필요해 조심스레 다가가려 해도 너는 쏜살처럼 달아날지도 몰라 나를 흔들리게 하는 건 내 몸의 무게 나를 얼마나 던져버리면 기분 좋게 솔직하게 걸을 수 있을까 사실 나는 함께 가고 싶어 우리 어깨 기댄 채로 우리 머리 맞댄 채로 저 하늘 흰 구름 속 혹은 깊은 숲 속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그런 곳 말이야 그런 곳 말이야 그런 곳 말이야 그런 곳 말이야
크레딧
- 아티스트
- 루시드폴
- 장르
- 포크/브루스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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