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촌장 3집 '숲'
시인과 촌장
새 날이 올 꺼야 나의 영혼이 저 싱그러운 들판에 사슴처럼 뛰놀 티 없는 내 마음 저 푸르른 강을 건너 영원한 평화로움에 잠길 새 날이 올 꺼야 나의 눈물이 그치고 슬픈 우리 별에도 종소리 들려 어렵던 지난 날 눈물로 뿌리던 그 아름다운 열매들이 그대 뜰에 익을 때 새 날 새 날이 올 꺼야 떠나간 새가 저 햇살 넘치는 언덕으로 돌아올 어여쁜 날갯짓 그 푸른 잎사귀를 물고 나의 가난한 마음에 날아와 안길 새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