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보듬어 품에 안고 눈을 질끈 감으랴 내 님아 해도 지고 저문 날에 너는 가고 건너 산에 달이 뜨니 네 모습 저 달빛 아래 천지 사방 흩어지고 나는 달빛만 얼싸안고 나는 달빛만 얼싸안고 시름 겨워 시름 겨워 꼭 잡으면 터질세라 슬쩍 잡아 놓칠세라 꿈이 깨고 마주보면 노할세라 비켜보면 삐낄세라 날이 갔네 어느 하루 울 너머로 네 댕기 머리 보잤더니 너는 내게로 다가와서 옷고름 움켜쥐고 나는 간다 나는 간다 보듬어 품에 안고 눈을 질끈 감으랴 내 님아 해도 지고 저문 날에 너는 없고 험한 세상 바람부니 바람조차 네 옷깃처럼 이리 저리 스쳐가고 나는 바람만 얼싸안고 나는 바람만 얼싸 안고 시름 겨워 시름 겨워
크레딧
- 아티스트
- 정태춘
- 장르
- 포크/브루스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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