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부서지는 파도 끝내 젖어오는 발끝 생각에 잠기다 끝끝내 양말을 벗고서 숙인 고개를 들고 숨을 들이켜 흐린 하늘엔 눈이 부시지 않네 낮게 부는 바람 그새 헝클어진 머리 옷깃을 여미고 그대로 자리에 앉아서 젖은 모래 위에 슬픔을 섞어 너의 이름을 끄적여 보았네 안녕 안녕 적어도 적어도 파도에 밀려가네 안녕 안녕 적어도 적어도 파도에 밀려가네 칙칙해진 피부 신경 쓰지 않네 이제 볼 사람도 없고 오늘도 대충 껴입고서 터덜터덜 걷다 낯익은 뒷모습 깜짝 놀라서 뛰어 도망쳤네 안녕 안녕 내가 왜 뛰는지 나도 잘 모르겠네 안녕 안녕 못생긴 네 모습 눈물에 흐려지네
크레딧
- 아티스트
- 선미킴 (김선미)
- 장르
- 인디
- 발매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