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알람이 울렸지 늘 하듯 배개를 끌어안고 머리맡을 뒹굴다 까만 너의 눈과 마주쳤어 잠깐 미쳤다고 생각도 했지 어제 마신 술이 덜 깼나 했어 아닌걸 놀란 나를 보며 넌 아무렇지 않게 물었지 실례가 아니라면 실례가 아니라면 함께 가지 않을래 그래 같이 가자 될 대로 되라 생각해 혹시 길을 잃는다 해도 길을 잃는다 해도 그건 그때 생각해 작은 강가를 헤매다 너를 따라 다다른 낯선 동네엔 너와 닮은 네 모습이 여기저기 거리를 걷고 있어 우- 알고 있어 이제 너는 여기 없다는 걸 사실 알고 있어 넌 떠나갔단 걸 그래도 오늘만은 끝까지 나를 속여줄래 나도 따라가는 그때까지 지금처럼 아무렇지 않은 듯 조용하게 기다려줄래 작은 길가를 헤매다 너를 찾아 막다른 하얀 문 앞에 너는 내게 선을 긋듯이 여기까지 고개를 젓고 있어 우 알고 있어 이제 너는 여기 없다는 걸 사실 알고 있어 넌 잊혀 진단 걸 그래도 오늘만은 끝까지 나를 속여줄래 나도 따라가는 그때까지 지금처럼 아무렇지 않은 듯 꿈속으로 찾아와 줄래
크레딧
- 아티스트
- 짙은
- 장르
- 발라드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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