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온 모든 달들 : 9월
박한
지나간 가을빛에 노래도 좋지만은 않을 텐데 매서운 겨울바람 불어도 울지만은 않을래요 그 여린 맘의 우린 아직 여전할진 몰라도 무더운 여름날에 묻힌 널 깨울게 봄비에 지워져 희미하게 남은 기억들도 그 시간은 벌써 애타지는 않네 계절 지나 우린 말도 하겠지만 젊은 날의 우린 가네 너 어느 날 이 노래를 듣게 된다 해도 부디 슬퍼하지 않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