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here:사라진 장소와 멈추지 않는 이야기
강혜진, 심채은
무거운 맘으로 걸어 내려가는 골목길 그림자만 한없이 길어지는 온갖 것들의 밤이여 문을 열고 들어선 곳엔 쏟아지는 따스한 불빛 괜찮냐는 안부 인사 읽지도 않은 책 옆에 가만히 밀어두고 뒤돌아 앉은 채 나는 홀로 얘기를 합니다 당신이 떠난 자리는 나의 사랑이 지킬 테요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당신이 떠난 자리는 나의 노래가 채울 테요 언제나 여기에 남아 우리에게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