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님이 주신 꽃한송이를 강물에 띄우고 하루 같은 일년을 지나 나비같이 떨리던 마음 세월에 씻겨가 한숨만 남았네 모두 어차피 그 꽃잎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 그 강물이 그런 것처럼 봄이 오고 여름 지나 다시 바람 불도록 날카롭게 이어간 호흡 꿈을 꾸던 사람은 이제 옷깃을 여미고 먼 길을 떠나네 모두 어차피 그 꽃잎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 그 강물이 그런 것처럼 어차피 이 눈물은 아무도 보지 못하네 동정 없는 그 곳에 우린 우린 시간은 흘러가네 강물은 바다가 되고 구름 되어 내 안에 다시 영원의 바람 위로 흔들릴 부초 같은 날 외면한 채 말없는 강은 강은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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