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명곡 1, 2
금잔디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는 이슬 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 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 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