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떠나온 환하던 빈 집을 떠올려 수면엔 또 어떤 생기를 던지고 서운할 정도로 무심한 파도와 달력엔 노을색 가사를 적었어 거꾸로 날짜를 세는 건 먹먹해 약속을 했었던 여름을 기억해 무화괄 반으로 갈라서 나누자 아무도 없어서 환해진 빈 집에 우리의 파랑이 선으로 겹칠 때 서로의 이름을 말하면 그제야 어린 날 적었던 사랑을 읊고서 선잠에 꾸었던 슬픔에 울고서 비 내린 한낮의 얼굴은 수채화 앓았던 열병과 떨어진 능소화 기억도 안 나는 오래된 습관과 여전히 따듯한 당신의 말투에
크레딧
- 아티스트
- 김현창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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