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모든 조명의 명암이 낮게 내려앉은 밤에 밤 하늘 달처럼 선명해지는 네 생각은 내 잠을 또다시 내일 아침의 후회로 바꾸곤 해 몇 시간도 잠에 들지 못한 상태 왜 다 지난 기억 속에서 널 울리던 모습이 날 스치고 귀찮음 나의 눈빛도 우리의 마지막 장면을 바꾸고 싶은데 안될 걸 알기에 도망치듯 기억을 끝내 도망치듯 끝낸 기억도 기어코 불쑥 다시 또 이어져 이젠 지워질 듯 한 너의 흔적에도 멀어졌다 싶었는데 다시 제 자리로 문득 떠오른 마지막 장면 짙게 새긴 얼룩도 결코 별 거 아니였던 걸 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 생각하니 무엇 때문에 우린 서로를 구겼는지 why did you let me go 그저 눈이 내리고 꽃이 피는 것처럼 변한 거야 why did you let me go 그 때의 바람 내음도 아직 날 이렇게 맴돌아 길을 걷다가도 마주친 걸 알아도 모른 척 지나치는 순간들이 더욱 많아져 지겹게 욕만 하던 상황은 이젠 달라졌고 내게 던졌던 많은 문제는 문턱을 낮춰 진짜 많은 게 변했어 함께 채우던 시간을 벗어나니 하나 둘 씩 모든 게 혼자서도 이렇게 해결할 수 있던 문제가 서로를 향한 문제가 됐을까 왜 그땐 조금씩 천천히 끝에 가까워졌다는 게 다 알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 커져 가는데 전혀 우리 사이 안 그럴 거 같던 틈에 사소한 문제들에 어긋났던걸 단숨에 익숙함에 가려 잠시 지루해진 장면 되돌릴 수 있다면 장면 속 우리 대사를 좀 바꿔 결말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알지만 흘리던 눈물만 단지 웃는 모습으로 라도 why did you let me go 그저 눈이 내리고 꽃이 피는 것처럼 변한 거야 why did you let me go 그 때의 바람 내음도 아직 날 이렇게 맴돌아
크레딧
- 아티스트
- KozyPop
- 장르
- R&B/Soul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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