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le Note
조규찬
전쟁이 빼앗아 간 것은 의외로 그리 많지 않았다 어떤 면에서 그건 오히려 파괴가 아닌 창조였다 새로운 세상 착취 당하던 노예들은 자유를 얻었고 부패와 탐욕으로 물든 귀족사회의 붕괴가 부의 환원을 가져왔다 모든 것은 제자리를 찾은 듯 했다 원군의 우두머리가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진